트럼프 오랜 동지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확진 후 입원'
트럼프, 두 번째 렘데시비르 투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들도 줄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악관 내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원인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루나 보좌관의 확진 판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를 위해 월터리드 군 병원에 입원한 이후 약 24시간 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루나 보좌관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근무 중이며 최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과 미네소타주 유세에 동행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수행원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동지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도 코로나19에 확인된 이후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의료진과 협의 후 입원했다"면서 "상태는 좋고, 경미한 증상밖에 없지만 천식 병력이 있어 예방 조치로 입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TV토론 준비를 돕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백악관에서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ABC방송에 알리기도 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를 포함해 함께 TV토론을 도왔던 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 등 트럼프 대통령이 최측근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참석자 중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7명이 확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행사 참석자 중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톰 틸리스 의원, 마이크 리 의원, 노터데임대 존 젠킨스 총장, 취재기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D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두 번째 투약을 받았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3일(현지시간)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합병증 없이 렘데시비르 두 번째 투약을 마쳤다"면서 "확진 이후 점차 호전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