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197개 노선 중 83개 변경, 25개 폐지
I-MOD(수요응답형 버스) 단계적 도입

인천e음버스 이미지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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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순환 버스가 다음 달 개통한다.


인천시는 당초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일인 12월 31일에 개통하려던 생활밀착형 순환 버스인 '인천e음버스'를 11월부터 앞당겨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내버스 한정면허가 연말 폐지되고 준공영제 체제로 편입되면서 6개 업체가 인천e음버스 운영을 맡는다.


인천e음버스는 18개 노선에서 15∼25인승 중형버스 42대로 운영된다.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 개발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철역, 산업단지, 시장, 학교 등을 연결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학생, 주부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e음버스의 군·구별 노선 수(투입차량 대수)는 ▲중구 4(7) ▲옹진군 1(2) ▲동구 2(4) ▲미추홀구 1(4) ▲연수구 1(4) ▲남동구 2(6) ▲부평구 1(2) ▲계양구 1(2) ▲서구 5(11)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취지에 맞게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인천e음버스를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며 "차량 제작업체에 이미 발주한 상태로, 차량이 출고 되는대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말 개편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총 197개에서 203개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의 197개 노선 중 89개는 그대로 유지되고 83개 노선은 일부 변경된다. 25개 노선이 폐지되는 대신 13개 간·지선과 18개 인천e음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시는 노선 개편을 통해 인천e음버스 운행과 함께 I-MOD(수요응답형 버스)를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I-MoD는 승객이 앱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경로를 실시간 수정해 승객이 기다리고 있는 가까운 정류장으로 빨리 가는 형태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6인승 차량 8대를 시범 운행했다.


시범 운행 기간 영종국제도시 인구의 12% 수준인 1만 2045명이 2만 8800차례 I-MOD를 이용했고, 대중교통 대기 시간과 이동 시간이 각각 5분과 9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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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은 이 달에 열리는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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