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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9년간 사회적 일자리 1923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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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238개 육성…누적 매출 862억원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H-온드림 데모데이’에 참여한 5개 사회적 기업의 대표와 엑셀러레이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H-온드림 데모데이’에 참여한 5개 사회적 기업의 대표와 엑셀러레이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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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9년간 사회적기업 238개를 육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1923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성 기업의 누적 매출도 862억원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H-온드림 데모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H-온드림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데모데이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사회적기업을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웨비나 형태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사업 성과 발표와 더불어 사회적기업 육성 플랫폼의 아시아 진출, 사회적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효율적 커뮤니티 구축,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확장 등 새로운 방향성도 전했다.


행사에는 ▲밸리스(버려지는 농수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반려동물용 식품 제조) ▲오파테크(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 개발) ▲닥터노아(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는 대나무 칫솔 제조) ▲브로컬리컴퍼니(버려지는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화장품 제조) ▲엔블리스컴즈(목표성취를 돕는 어플리케이션 ‘위싱노트’ 개발) 등 엑셀러레이팅’ 부문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5팀이 참여해 진행 중인 사업의 내용 등을 소개하기도 했따.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온드림 사업은 꾸준히 사회적기업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아시아의 대표 창업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온드림 사업은 2012년부터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 중인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육성에 집중하는 ‘인큐베이팅’ 부문과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발된 기업마다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4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 사업 강화 및 치매노인 지원 사업 신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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