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광역철도 어떻게 놓을 것인가' 정책토론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광역철도 어떻게 놓을 것인가-부·울·경 도약 필수 SOC'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현재 동남권 광역교통의 한계점을 되짚어보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부울경이 함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다음으로 인구 및 경제력이 집중된 동남권 광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토론회에서 김두관 의원이 21대 총선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던 '동남권 광역전철 건설'과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동남권광역전철은 동남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비전이자 동남권의 필수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두관 의원은 "사람과 사람이 오가는 교통망 건설과 여러 허브를 어떻게 구축하느냐는 부·울·경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부·울·경이 원팀(One-team)으로 울산-양산-창원을 잇는 순환선 개통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영산대학교 최양원 교수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위원의 발제로 진행됐다. 김지수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위원장,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지정토론을 맡았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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