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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용만과 10분 회동…"심의과정서 기업우려 잘 반영, 걱정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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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박 회장은 ‘기업규제 3법'에 대한 반대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박 회장은 ‘기업규제 3법'에 대한 반대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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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른바 '공정경제3법'에 우려하며 찾아온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걱정말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온 박 회장과 10여분 가량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 회장으로부터 경제3법에 대해 경제인 나름대로의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나는) 우리가 경제 관련법을 다루면서 한국 경제에 큰 손실이 올 수 있는 법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심의하는 과정 속에서 (우려를) 적절히 잘 반영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공정경제3법 처리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에 경제민주화 공약을 만들었는데 그때 만든 공약은 지금 법안보다도 더 강한 내용"이라며 "기업이 우려하는 것, 일반적 상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 거기서 접함점을 찾으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당 내 반발이 나오는데 대해선 "솔직히 이 문제에 대해 파악을 하고 인식을 해서 얘기를 하는 건지 일반적으로 밖에서 듣는 얘기를 반영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짧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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