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내 농업회사법인 하얀 햇살㈜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볶이 떡 9t을 러시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학교급식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박태우 대표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자 해외 떡볶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국제식품 박람회 참여, 해외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여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수출 등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간편식 떡볶이 2종 9t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지속해서 해외 수출길을 열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 사태는 국내 유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며 “관내 농식품 업체에 대한 온라인 판로 확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하얀 햇살㈜은 2000년 ‘농산식품’으로 시작해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시작했으며, 현재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떡을 전국 학교 급식, 대형할인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 전통식품 인증, 경상남도 추천상품 등 각종 인증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최근에는 굿볶이를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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