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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70명…이틀 연속 두 자릿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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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현황
수도권 43명, 2차유행 이전 수준…당국 "더 줄여야"

20일 서울 명동거리의 한 가게에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이미지:연합뉴스>

20일 서울 명동거리의 한 가게에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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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1일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중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불거지면서 한때 하루 400명 이상 신규 환자가 쏟아진 적도 있었는데 전날(82명)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확산세는 누그러진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 70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43명으로 여전히 상당수를 차지했다. 대학 내 집단발병이 발생한 부산이 8명으로 많았다. 대전과 충북ㆍ경남에서 각 2명씩, 대구ㆍ광주ㆍ경북에서 각 1명씩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환자가 10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필리핀(4명)ㆍ인도(3명) 등 중국 외 아시아권 나라에서 11명, 터키 3명, 호주 1명 등 총 15명이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위중ㆍ중증단계 환자는 하루 전보다 5명 줄어 총 141명으로 파악됐다. 전일 2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는 385명으로 늘었다. 90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412명으로 하루 전보다 소폭 줄었다.


신규 확진규모가 감소추세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다 명절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아직 확진환자 가운데 26%는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방문판매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여러 시ㆍ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며 "연휴기간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실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진자 수를 줄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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