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대체어로는 '감염병 동시 유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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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1일 'n차 감염(n次 感染)'을 우리말 '연쇄 감염' 또는 '연속 감염'으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바이오 월(bio wall)'과 '트윈데믹(twindemic)'을 대체할 우리말로 각각 '수직 정원'과 '감염병 동시 유행'을 추천했다.


'n차 감염'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확산되는 연쇄적 감염을 일컫는다. 대체어인 '연쇄 감염'과 '연속 감염' 선정에는 설문조사가 반영됐다.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6.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바이오 월'은 벽이나 울타리 등 수직면에 기능성 식물을 심어 실내 공기를 순환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것 또는 그런 벽이나 울타리를 뜻한다. '트윈데믹'은 비슷한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13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수직정원'과 '감염병 동시 유행'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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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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