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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27.4%…최고치 경신후 소폭 하락

최종수정 2020.09.20 15:17 기사입력 2020.09.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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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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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중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1798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93명으로, 27.4%에 달했다.

여전히 10명 중 3명 가까운 환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셈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3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 15일부터 일별로 보면 25.0%→25.4%→26.4%→26.8%→28.1%→27.4% 등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다 이날 소폭 하락했다.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는 코로나19 방역상 큰 위험요소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경로 추적과 격리·검사로 '숨어있는 환자'를 찾아야 하는데, 경로가 파악되지 않으면 'n차 전파'를 막을 수 없다. 숨어 있는 환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계속 코로나19를 전파할 위험성이 크다.

방역당국의 목표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을 5%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5% 미만인 날이 많았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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