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 "동원F&B, 3분기 실적 양호 할 것 …주가 하락 과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3분기 영업이익 380억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동원F&B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동원F&B 주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업체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저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애초 올해 추석 선물 세트 목표치를 보수적으로 잡은 가운데 B2B 주문은 예상만큼 주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

[클릭 e종목] "동원F&B, 3분기 실적 양호 할 것 …주가 하락 과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B2C 주문은 저가 라인 확충으로 판매가격이 다소 하락할 수 있겠지만 온라인 채널 수요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내식 수요가 다시 유의미하게 증가하면서 9월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835억원, 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7.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가공식품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참치 투입 어가는 톤당 1420불로 관련 원가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어가가 톤당 1600불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3분기 수요는 비축 재고로 충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편의식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선물세트 부문은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동원홈푸드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은 프랜차이즈 배달 수요 확대에 기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마진 채널 비중 확대로 손익은 지난해 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8배에 거래 중이다”며 “국내 식품 시장 내 견조한 시장 점유율과 동원홈푸드의 실적 회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 낙폭은 과도해 보이며 3분기 실적도 시장 우려와는 달리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