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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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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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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세종시가 '2020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가 81.6점으로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분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에 따른 건축주의 만족도 조사결과, 민원발생률 등의 지표를 신규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가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두는 한편,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실적 등의 지표를 신규 발굴해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의 역할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등을 평가하는 일반부문에서는 17개 광역 지자체 중 세종시가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건축심의와 관련된 부분과 건축물 유지관리점검 이행실적·위반건축물 관리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 평가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도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시 역시 71.7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등 건축정책 이행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경남도가 66.9점으로 차지했다.


기초 지자체는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 지자체가 관내 기초 지자체를 직접 평가한 후 각각 1곳씩을 선정했다. ▲서울 강남구 ▲부산 북구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용인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 ▲전북 남원시 ▲전남 순천시 ▲경북 경주시 ▲경남 진주시 등이 선정됐다.


'2019년 건축행정 혁신 및 지자체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개선사례'를 공모한 특별 부문에서는 접수된 총 40개 사례 중 전북도와 경기 이천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새 보금자리 움트는 꿈, 희망하우스 추진’을 제시해 취약계층 주거보금자리 제공 및 지역 예술·문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합 인허가 민원상담제'를 통해 민간 전문가의 상담을 민원인에게 제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역 지자체 3곳과 기초 지자체 15곳, 특별부문 2곳에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올해 건축행정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사회변화와 시민요구 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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