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복권 2조6208억원 팔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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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난에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 셈이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6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1% 늘었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상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복권은 경기가 좋지 않을 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황 탓에 복권을 산 사람이 더 늘어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상품별로 보면 로또 판매액이 약 2조308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쇄식 복권이 1863억원, 결합식 연금복권이 855억원, 전자식 복권이 408억원 등이었다.

연금복권 판매액은 작년 동기(508억원)보다 68.2% 급증했다. 매월 당첨금을 주는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이 올 5월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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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위 관계자는 "경제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복권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연금복권 상품 개편에 따라 당첨금이 늘어 구매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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