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추정 시나리오는 2가지 경우의 수
①추정경로, 택시기사(2명)⇒‘조은식당’ 주인⇒종업원⇒택배기사
②추정경로, 조은식당 주인⇒택시기사·종업원⇒동료기사·택배기사

지난 12일 오전 경남 함양군 지리산함양시장에서 함양장날이 열리고 있다. 함양장은 이날 아침부터 섰다가 오전 중 곧바로 폐쇄되는 해프팅이 벌어졌다. [이미지출처=서부경남신문]

지난 12일 오전 경남 함양군 지리산함양시장에서 함양장날이 열리고 있다. 함양장은 이날 아침부터 섰다가 오전 중 곧바로 폐쇄되는 해프팅이 벌어졌다. [이미지출처=서부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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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함양=최순경 기자] 14일 오전 경남 함양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함양 ‘택시기사’나 ‘식당’을 통해 전파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로써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최근 확산 중인 함양지역 확진자 감염 경로는 식당 주인 또는 택시기사 중 누가 먼저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경남 보건당국과 지역 주민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2명은 한진택배 기사 1명과 함양 4번(경남 267번) 50대 여성 확진자가 운영하는 ‘조은식당’의 종업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경로는 ‘조은식당’ 주인에서 종업원을 거쳐 한진택배 기사로 전파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까지 1명의 환자 발생밖에 없던 ‘청정’ 함양지역이 지난 11일 2명, 12일 2명 발생했고, 이날 또 2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함양 ‘지리산택시’ 기사에게서 처음 확진된 이후 12일까지 동료기사와 택시기사가 이용한 식당 주인 등 모두 4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날 함양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이 확진됐다. 택시기사 또는 조은식당 발(發) 감염이 함양 지역 n차 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한 것이다.


함양군은 지난 11일 함양2번 택시기사 확진 직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발표했다가 그날 바로 ‘2단계 강화’로 수정하는 등 대처가 우왕좌왕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함양 장날인 12일 지리산함양시장에 장이 섰다가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갑자기 장을 폐쇄한다는 안전문자를 전송했고 이미 시장은 상인이 자판과 매대를 펼쳤고 장보는 주민들이 모여든 상태였다. 함양장날은 ‘이칠장(2일, 7일 끝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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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함양시장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전북 남원 인월시장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긴급 폐쇄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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