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831만명, 누적 사망자 91만명 넘어
누적확진자 현황 보면 피해가 가장 큰 미국에서 658만명이 나왔고, 인도가 455만명, 브라질은 423만명 넘은 것으로 나타나. 특히 중남미에서 전 세계 사망자의 3분의1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1일 오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31만명, 누적 사망자는 9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16일 45만명을 기록한 뒤 석 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후 사망자는 약 17일 간격으로 10만명씩 늘고 있는 양상이다.
누적확진자 현황을 보면 피해가 가장 큰 미국에서 658만명이 나왔고, 인도가 455만명, 브라질은 423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남미에서 전 세계 사망자의 3분의1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3일 이후 9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 않는 원인을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무증상 환자로 인한 중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와 관련한 확진자도 10일 하루 동안 14명이 추가되면서 29명으로 늘었다.
또 고시원, 방문판매, 물류센터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중환자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2주간(8월28~9월10일)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는 22.9%(695명/3037명)로 집계됐고, 10일 0시 기준 중환자는 169명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8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스러운 점은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R)가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말 1.5에서 최근 1주일간(9월 4~10일) 1 밑으로 떨어졌다는 점.
서울시로 한정해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서울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7로 직전 1주(1.09)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보도를 통해 보면 미국 여론조사업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선진국 국민 1만4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89%가 코로나19를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본(88%), 미국(78%), 영국(74%), 캐나다(67%) 등 다른 선진국 국민들보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확진자 발생 장소와 동선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은 물론 접촉자와 인근 주민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꼼꼼하게 조치하고 있다.
◆확진자 현황
먼저 강남구는 이날 2명이 추가로 발생, 강남구 누적 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었다.
도곡동 주민은 10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는데 별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도곡동 주민은 자가격리 해제 직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분류된 강남구민을 재분류한 결과 총 117명으로 확인, 9일 기준 90명이 검체검사를 받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집회 인근에 체류한 강남구민은 847명으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3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1명이 검사를 앞두고 있다. 나머지 84명의 주민들께서도 최대한 빨리 검사에 응해주시길 바란다.
◆자가격리자 현황
11일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055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자가 727명, 국내접촉자는 328명. 2주간 자가격리가 끝난 분들은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격리 해제와 동시에 강남구보건소로 오셔서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5만23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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