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공식 블로그 통해 웹소설 연재

'웹소설'로 젊은층에 어필하는 보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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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안심하게 만드는 아이 같은 미소와 스마트한 업무능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출동사원 '여수원', 온갖 루머와 스토킹에 시달리며 받은 상처로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예민한 성격의 톱스타 '안심애'. 전직 아이돌이자 현직 톱스타인 '안심애'가 출동사원 '여수원'을 만나 마음의 보안이 해제된다? TV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이 내용들이 보안 업체 에스원의 공식 블로그에 등장했다. 자칫 딱딱하고 무겁게 여길 수 있는 보안 기업의 업무와 역할을 보다 친근하게 알기기 위해서다.


4일 에스원에 따르면 웹소설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재되고 있다. 에스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홍보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출동사원과 톱스타가 등장하는 내용으로 흥미를 끌고 있는 이 웹소설은 8월 말 연재를 시작해 현재 5회분의 소설과 등장인물 소개까지 여섯 개의 포스팅이 게재됐다. 앞으로 주인공 '여수원'이 '안심애'의 마음을 열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재 회차 등은 내용 전개와 반응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게 에스원의 설명이다.

에스원이 이 같은 방식의 SNS 전략을 택한 것은 웹소설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웹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을 넘어섰다. 6년 새 시장 규모가 50배 성장할 정도로 최근 독자들이 늘며 웹 콘텐츠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에 에스원은 SNS를 통한 고객 소통을 위한 콘텐츠 중 하나로 웹소설을 선택하고 자체 기획해 외부 작가에게 연재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이 웹소설을 공식 블로그 콘텐츠의 전면에 내세우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블로그 메뉴의 맨 앞에 '에스원 웹소설'을 배치하고 웹소설의 주인공인 '여수원'의 일러스트로 메인 이미지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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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같은 방식의 SNS 마케팅은 에스원으로서는 처음 시도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에스원은 주로 정보 제공과 이벤트 중심으로 SNS를 활용해 왔다. 앞으로는 웹소설 연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도로 고객과 거리를 좁혀 가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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