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첫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안에 조성된다. 외투지역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첫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안에 조성된다. 외투지역 위치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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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산업 13블록·산업 16블록)에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조성된다. 대전에 단지형 외투지역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제과학벨트 내 단지형 외투지역 지정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정계획 통과에 따라 시는 앞으로 총 사업비 385억원(국비 231억원·시비 154억원)을 들여 국제과학벨트 내 8만3566㎡ 부지에 단지형 외투지역을 조성한다.


조성 후 입주하게 될 외국인 투자기업은 12개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기업은 장기임대 형태로 부지를 활용케 된다.

시는 우선 지난 5월 유치한 아랍에미레이트(UAE) 현지 연료전지 생산업체가 올해 말까지 국제과학벨트 단지형 외투지역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기업은 최근 1400만달러(한화 167억원) 규모의 투자신고(FDI)도 마친 상태다.


이어 내년부터는 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본거지를 둔 수소추출 디메틸에테르(DME), 천연샴푸, 기계 장비 등 생산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복수의 입주 예정 기업은 지난해 시와 국제과학벨트 단지형 외투지역 입주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국제과학벨트 단지형 외투지역이 지역 최초의 외투지역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또 외투지역에 연료전지, 의료용 의약품, 바이오, 반도체 등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해 4800만달러(한화 570억원) 이상의 직접투자와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2075억원, 부가가치유발 749억원, 고용효과 1300여명 등의 효과를 거두는 것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외투지역을 국제과학벨트 안에 유치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중이온가속기, 국내 우수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기초과학연구원과 해외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이 가능해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기술혁신 촉진 등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앞서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16년부터 외투지역 유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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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는 국제과학벨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제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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