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폭증 속 연체율 0.01%p↑

은행 대출창구 참고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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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지난 7월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물론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전월보다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대출은 한달 전에 비해 0.08%포인트나 뛰어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36%로 전월 말(0.33%)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원으로 2조원 줄어든 결과다. 지난해 7월 말(0.45%)에 견주면 0.1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7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 말(0.39%)보다 0.05%포인트 올라갔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0.21%) 대비 0.08%포인트나 뛰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 말(0.44%)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62%로 전월 말(0.56%)보다 0.06%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0.29%)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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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집계됐다. 전월 말(0.25%)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말과 같았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45%로 전월 말(0.42%)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 5월 말에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가 6월 말 0.09%포인트 하락해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0.33%)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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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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