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4500억원 규모 원화 그린본드 발행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현대카드가 총 45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이번 그린본드는 1년2개월~10년 만기 채권이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는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차량의 판매 비중을 전체 판매 대수의 3분의1 까지 늘리고 전 세계 친환경 차량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업계 여신전문회사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과 크레딧물 약세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초 모집 예정 금액이었던 2000억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된 4500억원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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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확대되면서 ESG 펀드를 준비하는 자산운용사도 늘고 있다"며 "ESG 펀드가 활성화되면 향후 시장이 확대되고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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