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보고서
3분기 영업이익 3609억원…전년比 32%↑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CJ제일제당 주가는 단기 고점에서 약 10%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추석 선물 세트 판매 부진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이다. 그러나 대외 환경을 고려해 수요를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선물 세트 제품군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과도한 주가하락세…"3분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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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르게 온라인 채널 주문도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편의식 수요는 3분기에도 견조할 것”이라며 “가공식품 부문의 매출과 이익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CJ제일제당은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6조232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은 3609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식품 내 해외 비중은 2분기 48%까지 상승한 가운데 마진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바이오 부문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이익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심은주 연구원은 “3분기도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사료 부문도 3분기 베트남 돈가가 6만동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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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식품 내 해외 비중은 46%로 지난해(39%)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가공식품 시장 내 보폭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현재 주가를 보았을 때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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