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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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북구를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 통해 “방역중점관리지역과 시설을 지정해 인력과 예산 등 방역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 439명 중 해외유입(47명)과 타시도(4명) 확진자를 제외하면 지역감염자가 388명이다. 이 중 북구 주민이 212명으로 전체의 29.8%이지만 확진자는 54.6%나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림침례교회(56명), 광주사랑교회(41명), 일곡중앙교회(30명), 동광주 탁구클럽(15명), 배드민턴 동호회(14명) 모두 북구에 소재하고 있고, 8·15 서울도심집회에 참가했던 확진자 22명 중 10명도 북구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북구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지역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방역의 실효성을 높여 인력과 예산 등 방역역량을 북구에 집중 지원하겠다. 또 최근 모집한 광주시긴급의료지원단도 북구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추가 방역예산도 바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정한 고위험시설과 중위험시설 중심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그동안 확진자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과학·실증적으로 분석해 중점관리시설을 지정, 집중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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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점관리 시설은 9일 광주시 민관합동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그 동안의 경험과 통계를 분석해서 지정하고 방역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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