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의문의 씨앗' 탓
중국 등 동아시아 업체의 씨앗 판매 광고도 모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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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외국 업자들이 미국으로 식물 씨앗을 파는 행위를 금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최근 외국 식물 판매업체들에 대해 씨앗 관련 제품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파는 것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또 미국 소비자를 상대로 한 중국 등 동아시아 업체들의 씨앗 판매 광고도 모두 제거했다.


아마존은 미국 내 배송이라고 하더라도 미국 업체가 아닌 외국 업체가 씨앗을 판매하는 것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WSJ은 아마존이 씨앗 관련 제품 판매를 제한한 것은 최근 발생한 중국발 '의문의 씨앗' 사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중국발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되면서 큰 혼란이 일었다. 미국에서는 워싱턴ㆍ조지아ㆍ캔자스ㆍ메릴랜드ㆍ미네소타ㆍ네바다주 등에서 주문하지 않은 씨앗을 소포로 받았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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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생화학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지만, 씨앗의 정체는 겨자와 양배추, 민트 등 일반적인 식물의 씨앗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차이나 포스트'라는 문구가 찍힌 소포 자체가 위조된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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