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37만개 증가..예상치 웃돌아
고용 회복 속도는 감소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실업률은 10%이하로 낮아진 8.4%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8월 일자리수가 137만개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32만건을 상회한 결과다.

미국의 월간 일자리 증가 추이

미국의 월간 일자리 증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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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에 비해서는 일자리 증가폭은 줄었다. 7월에는 173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었다. 미국의 일자리는 4월에는 2000만개나 사라졌지만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NBC 방송은 8월의 일자리 증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발생한 실직자의 절반이 직장에 복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실업률도 8.4%로 하락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처음 10% 이하로 내려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8%에서 1.4%포인트가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2월 기록한 3.5% 수준의 실업률에 비하면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8월 일자리 증가의 1/4은 정부부문에서 이뤄졌다. 34만4000개의 일자리가 정부에서 만들어졌다. 민간에서는 유통분야에서 2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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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최근 제조업, 서비스업, 부동산 분야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회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경기부양 효과가 곧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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