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일색 '갤럭시Z폴드2' 물량 확 늘린다
이통사 사전예약 물량 수천대로 늘려
출시 전부터 호평 이어지자 공급량 확대
버즈 라이브 사은품까지 초반 흥행 노려
기존 폴드 구매자에 100만원 보상 혜택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전작 대비 큰 호평을 얻고 있는 갤럭시Z폴드2 초반 물량을 크게 늘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사전예약 물량이 이동통신사별로 수천대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폴더블 폰 생산능력이 늘어난데다 수요도 예년보다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전작인 갤럭시폴드 공급량은 수백대 수준에 그쳐 품귀 현상이 극심했던만큼, 삼성전자가 후속 폴더블 폰은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들은 두번째 폴더블 폰이었던 갤럭시Z플립의 초도물량이 2000대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많은 수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수백대 수준에 그쳐 물량이 극히 적었고 이번에는 그때보다 안정적으로 이통사에는가 수천대 단위로 물량이 풀릴 것"이라며 "가격이 비싸도 어필할 수 있는 여지가 크고 완성도가 높아진만큼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갤럭시Z폴드2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초반 흥행을 위해 사전예약자와 초기구매자 대상 사은품으로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 라이브' 또는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중 1개를 지급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파손ㆍ분실보험ㆍ방문수리 가능한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도 제공한다. 전작에서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를 패키지로 함께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유선 이어폰만 기본으로 제공되면서 초기 구매자 대상으로만 사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갤럭시폴드 이용자들에게 교체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판매 계획도 마련했다. 기존 폰을 반납하고 갤럭시Z폴드2를 구입하면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중인 갤럭시폴드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갤럭시Z폴드2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후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오는 11일부터 사전예약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Z폴드2'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가세한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삼성디지털플라자와 갤럭시스튜디오 5곳에서 갤럭시Z폴드2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면서 갤럭시Z폴드2 체험존을 별도로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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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2의 가격은 전작 갤럭시폴드와 동일한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Z폴드2 커버 화면은 4.6인치에서 6.2인치로, 메인 화면은 7.3인치에서 7.6인치로 확대됐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폴드의 글로벌 판매량이 40만대 수준에 그쳤으나 갤럭시Z폴드2는 5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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