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3연임' 확정…45년간 제일은행맨된다
내년 1월8일 세 번째 임기 시작
2024년 1월까지 행장 역임
1979년 입행 후 45년 간 몸담게 돼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3일 SC제일은행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으로 박 현 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차기 은행장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8일 시작된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차기 은행장 조기 선임으로 선제적 조직 안정 및 불확실성 해소를 도모하려는 이사회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박 행장은 2015년 1월8일 행장에 취임한 이후 뛰어난 리더십과 풍부한 은행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 환경 하에서도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재임 이후에도 본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 강화,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 이 은행은 올 상반기 지난해 보다 21% 성장한 18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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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8월 당시 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전신)에 입행했다. 서울 명동 중앙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에서만 20여년을 보낸 ‘영업통’이자 40년 동안 이 은행에서만 몸담은 ‘제일은행맨’이다. 박 행장이 세 번째 행장 연임을 확정하면서 2024년까지 45년 간 한 은행에서만 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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