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취임 100일…"보궐선거 승리·2022년 집권 기반 다질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새롭게 당명을 바꾼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아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와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집권 기반 다지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3일 "지난 100일은 우리 당이 총선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처절한 반성과 혁신을 통해 민생정당·정책정당·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기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무릎 사죄 ▲총선백서 발간 ▲국민통합위원회 활동 등 반성과 혁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언급했다.
또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당명 개정과 진취적 정강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정강정책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저 정당 한 번 믿고 해보자'는 인식을 줄 정도로 정강정책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외교안보특별위원회 등을 출범시키며 대안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점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문 정부의 잘못된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망가진 경제시스템을 복원하고, 분열과 절망의 상태인 국민들을 다시 사회적 대통합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文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총체적 실패를 극복할 새로운 대북?외교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내년 선거와 2022년 대선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포부다. 국민의힘은 "지난 100일에 이어, 앞으로도 더 넓고 깊게 변화하고 혁신해 내년 4·7 보궐선거 승리와 2022년 집권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청년·여성·저출생·일자리·기본소득·부동산 등 6대 핵심 어젠다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대안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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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달 중 당무감사를 실시하고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는 등 당 조직 혁신 작업에 착수한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 기획단도 조기에 출범시킨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 더 많은 국민께서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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