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고려아연, 금속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양호한 영업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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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에 대해 금속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은 각각 ‘매수’와 5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25억원으로 1.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에 급락했던 아연 Spot T/C(Treatment Charge: 제련수수료)가 여전히 톤당 165달러로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하락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아연과 연 판매가격 상승과 귀금속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02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은의 경우 가격 급등으로 고려아연의 생산 제품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속 가격 상승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을 비롯한 주요 제조업 정상화와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의 가동 재개 영향으로 2분기 반등에 성공했던 LME 아연가격이 8월말부터는 9개월 내 최고치인 톤당 25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PMI)가 회복되고 있고 양호한 부동산 시장과 자동차 판매량 회복도 예상되기 때문에 아연 가격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시에 최근 볼리비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아연 광산 조업 재중단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더라도 낮은 금리를 지속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기 때문에 금리 및 미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귀금속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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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은 각각 ‘매수’와 58만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양호한 하반기 영업실적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 전지박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도 긍정적”이라며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로 밴드 하단 수준이기 때문에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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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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