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해양대 해양생명과학부 윤주빈 학생과 문기환 교수.(사진=한국해양대)

왼쪽부터 한국해양대 해양생명과학부 윤주빈 학생과 문기환 교수.(사진=한국해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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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한국해양대는 해양생명과학부 졸업 후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윤주빈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 7월 스코퍼스등재 국제 저명 학술지인 ‘Microorganisms’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 출판사가 2004년 만든 전 세계의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로 인용 수가 많을 수록 권위를 인정받는다.

게재된 논문은 ‘In vitro Edwardsiella piscicida CK108 Transcriptome Profiles with Subinhibitory Concentrations of Phenol and Formalin Reveal New Insights into Bacterial Pathogenesis Mechanisms’으로 양식업에서 문제되고 있는 해양성 병원미생물 중 하나인 E. piscicida가 부억제성 농도의 주요 수질오염 물질인 페놀과 포르말린에 노출됐을 경우,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성 유전자의 발현 변화를 RNA deep sequencing 기술을 통해 분석한 연구 결과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문기환 교수팀은 수질 환경 내로 유출되는 환경오염 인자가 세균 내 신호 물질로 작용해 질병유발 세균의 병원성 조절을 유도해 숙주에 더 큰 피해를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혔다.

또 양식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고농도의 환경오염 물질에 의한 직접적 피해가 아닌 저농도의 환경오염 물질에 의한 간접적 피해에 대한 문제를 제시했다.


문기환 교수는 “학부연구생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다른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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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주빈 학생은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에 지원해 이달부터 대학원생 신분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환경오염 물질과 어병세균의 병원성 인자 발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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