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흑서' 첫날 초판 5000부 완판

지난달 25일 출간된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른바 '조국흑서'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출간된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른바 '조국흑서'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저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른바 '조국흑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대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리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책은 안 팔려도 욕은 많이 먹을 거라 예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부글부글 끓는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라며 "별로 팔릴 것 같지도 않았고, 그 반면에 품은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솔직히 원래 이 책의 기획에 시큰둥했었다"고 했다.


이어 "역사에 기록을 남긴다는 공적 의무감 비슷한 것에서 마지못해 (필진으로) 참여했다"며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꽤 '용기'를 요하던 일이었는데, 반년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라고 '조국흑서'의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덕에 또 지지율 좀 올랐다고 또 의기양양해 하는 것 같은데, 국민들의 인내심이 점점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지난달 25일 출간됐다. 이 책은 출간 당일 초판 5000부가 모두 판매됐으며, 주요 온라인서점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D

진 전 교수를 비롯해 강양구 미디어 전문 재단 TBS 과학 전문 기자,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이 공동 집필로 참여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통해 드러난 정치·사회·경제적 변화를 대담 형식으로 다뤘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