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월 수출입동향'…396.6억 달러 기록
일평균 수출액·감소폭 코로나 사태 이후 '개선'
美·中·EU 일평균 수출 23개월만에 모두 플러스

8월 수출 9.9% 감소…정부 "주요국 대비 선전"(상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달 우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한 39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96억6000만 달러로 작년 8월보다 9.9% 감소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조업일수가 작년 대비 1.5일 적었음에도 7월(-7.1%)에 이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낸 점에 주목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수출 성적에 반영된 지난 4월 이후 최대치다.

월별 일평균 수출액을 보면 4월에 16억5000만 달러, 5월 16억2000만 달러, 6월 16억7000만 달러, 7월 17억1000만 달러로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8월 대비 일평균 수출액은 3.8% 감소해 코로나19 이후 최소 감소폭을 나타냈다.

8월 수출 9.9% 감소…정부 "주요국 대비 선전"(상보) 원본보기 아이콘

우리나라 3대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모두 한 자릿수대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23개월만에 처음으로 3개 시장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고, 미국과 EU 수출은 각각 0.4%, 2.5% 줄었다. 일평균 수출은 중국이 3.6% 증가했고, 미국과 EU가 각각 6.4%, 4.1% 늘었다.


산업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10대 주요국 상반기 수출 및 교역 증감율을 근거로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국 상반기 수출 실적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우리 수출과 교역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교역순위는 9위에서 8위로 올라 8년만에 1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AD

한편 지난달 수입은 355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1억16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