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외국인 지도자 최초

박항서 감독 베트남 2급 노동훈장 축하 현수막

박항서 감독 베트남 2급 노동훈장 축하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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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 생초면을 비롯한 전역에는 ‘쌀딩크, 국민 파파’ 박항서 감독의 수훈 소식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31일 일제히 내걸렸다.


산청이 고향인 박 감독에게 축하를 전하는 일에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군 체육회와 생초면 체육회와 이장단협의회, 늘비물고기마을, 반남 박씨 종친회 등 친구들과 친척, 후배들이 앞장섰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박 감독을 못 보고 있어 내심 서운했는데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무척 기쁘다. 오랜만에 큰 힘이 되는 좋은 뉴스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박 감독이 고향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2월 산청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산청 농특산물 베트남 국제 교류 활성화, 국내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청을 알리고 있다.

한편 박 감독은 지난해 동아시안(SEA)게임서 60년 만에 베트남에 우승을 안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2급 노동 훈장을 받았다. 박 감독을 보좌하는 이영진, 김한윤 코치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A대표팀 감독에 취임해 23세 이하(U-23) 팀을 동시에 이끌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3급 노동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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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스즈키 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엔 동아시안게임서 6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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