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우리가 지킬 약속"이라는 유치원, 고마워한 정은경
경산유치원 어린이 감염됐으나 원내 추가 감염 없어
"마스크, 불편해도 참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
유치원 평소 방역수칙 잘 지켜…"장기전 대비 새겨들어야"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으나 원내 추가 전파가 없었던 것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마스크를 잘 쓰고 거리두기를 잘 지킨 덕분인데, 정 본부장은 우리 사회 모두가 배워야할 점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 말미에 경산 유치원 사례를 언급하며 "감염된 어린이도 마스크를 철저히 잘 썼고 유치원 내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해서 원생과 직원에는 아직 추가전파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서울 도심집회에 참석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원 거주 여성이 경산에 있는 아들 집에 머물며 손주까지 감염시키면서 알려졌다. 이 아이가 다닌 유치원에서 추가 감염이 우려가 불거지면서 원생과 교사 등이 모두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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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아직까지는 자가격리기간이 남아있어서 좀 더 관찰이 필요하겠으나 경산중앙유치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이 불편해도 참아야 할 일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할 약속이라고 평소에 설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전이 될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함께 새겨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해 인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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