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총 4억1000만 원 투입

전주시, 시내버스 BMS 도입…결행·노선이탈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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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의 조발, 연발, 결행 등 불친절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27일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사업비 4억1000만 원을 들여 시내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승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us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이용하면 시내버스의 운행 이력과 함께 운전자와 배차에 관한 기반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어 시내버스의 실시간 운행관리가 가능해진다.


시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내버스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발하거나 늦게 출발하는 조발·연발 ▲아예 운행하지 않는 결행 ▲교통체증이 발생하거나 편의를 위해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 다른 도로로 운행하는 노선이탈 등의 운행사실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시는 시내버스가 제대로 운행하지 않았다는 민원이 접수되면 운행이력을 일일이 확인하고 위법 사실을 확인 후 버스업체에 통보해 왔다.


더불어 시는 개별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시스템에 구현해 운전사의 과로와 졸음방지 등 충분한 휴게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내달까지 시스템 기본 구성을 완료한 후, 오는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본격적인 운행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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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과속, 결행 등 그간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사례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kti145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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