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옵티머스 피해자에 최대 70% 선지원
27일 임시이사회서 긴급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하는 안건 의결
옵티머스 펀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옵티머스펀드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3,55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이 옵티머스펀드 피해자들에게 적게는 투자금의 40%에서 많게는 70%를 선지원하기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옵티머스펀드 투자자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3억원 이하는 70%, 10억원 미만은 50%, 10억원 이상은 40%를 지원한다. 법인에 대해서도 3억원 이하와 10억원 미만은 개인 투자자와 똑같은 비율을 적용한다. 다만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법인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유동성 여건을 감안해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투자자(77%)가 3억원 이하로 투자하는 등 투자금액 분포 비율과 고객별 자금 사정 및 자산 현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펀드 투자자 가운데 펀드 만기일이 도래한 경우에 한해 유동성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금을 받은 투자자는 이후에도 분쟁조정 신청 및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펀드 35개(총 4327억원)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이날 기준 21개 펀드가 만기됐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펀드 유동성 자금 선지원안을 두고 지난 6월25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정기이사회와 지난 13일, 19일, 25일 비공개 긴급이사회 등 총 여섯 번의 이사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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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안건 의결은 판매사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처로 유동성 문제로 인한 고객들의 2차 피해를 줄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장기적 경영 관점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 신뢰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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