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장애인 대상 '재난대응 매뉴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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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청각 및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기 편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제작한다.


경기소방본부는 소방 캐릭터 영웅이가 출연해 지진과 화재, 가스, 교통사고, 에스컬레이터 등 5개 재난상황별로 자세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형태의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재난유형별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은 경기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다.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비장애인에 비해 재난현장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를 구축,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제작됐다.


경기소방본부는 최근 제작 완료에 앞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제작사 측과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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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현 경기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최근 5년간 경기도 화재 사망자를 보면 9.6%가 장애인으로, 도내 장애인 비율이 4.1%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더 이상 재난현장에서 다치고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매뉴얼 제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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