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오늘 3차 기자회견…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힐듯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측이 23일 3차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교회 압수수색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15광화문집회참가자국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압수수색에 대한 교회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교회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과 언론 등에 대한 고소·고발 조치 계획도 추가로 발표한다.
이들의 기자회견은 이번이 3번째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 17일과 21일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한 해명을 내놨었다. 21일 2차 기자회견에선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전광훈 목사의 성명서도 낭독됐다.
전 목사는 성명서를 통해 "사랑제일교회에서 대량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있기 직전, 5명 정도의 제보자로부터 '바이러스 테러가 사랑제일교회 안에 숨어 들어온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외부 바이러스 테러설'을 재차 주장한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부터 전날 오전 1시께까지 약 4시간20분에 걸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다. 경찰은 교회 내 PC에 저장된 교인 관련 자료를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교회가 제출한 명단과 경찰 분석을 통해 파악한 명단을 비교하는 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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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6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08명은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04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39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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