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알파리츠가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를 네번째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추가 자산 편입과 유상증자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알파리츠는 네 번째 자산으로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를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트윈시티는 서울역 인근 용산구에 자리하고 있고, 오피스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동 상층부에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텔이 있으며 신한알파리츠는 호텔부를 제외한 오피스동 지하 2층부터 지상 18층을 취득한다. 올해 대일빌딩 편입 때와 유사한 구도로 신한알파리츠의 자(子)리츠인 신한알파남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취득하게 되며, 매입가는 2386억원,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6일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기존 보유자산을 담보로 추가 차입했고, 향후 유상증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기존 보유자산을 담보로 추가 차입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며 “취득 후 가치 상승을 감안해 LTV 65~70%까지 추가 차입 시 판교 크래프톤타워는 500억~1000억원, 용산 더프라임타워는 250~500억원 추가 차입할 수 있다는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7월10일 용산 더프라임타워를 담보로 500억원(차입금리 3.1%)을 추가 차입했고, 이 중 일부를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 매입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신한리츠운용과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알파남산리츠에 제3자 배정 증자로 각각 20억원, 180억원 참여했다.


김 연구원은 “대일빌딩 매입 사례로 비춰볼 때 향후 신한알파리츠의 유상증자로 자(子)리츠의 트윈시티 남산 매입 자금 중 중순위 차입금 일부 상환하고 보통주식 일부 유상감자로 자(子)리츠 지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신규자산 편입을 통한 배당금 확대 정도는 매입 자금 조달 구조가 공개된 후에 정확한 추정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8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상장 후 두 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와 추가 자산 편입에 성공한 바 있고 보유자산의 가치가 매입 후 상승했다”며 “이번 트윈타워 남산도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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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한알파리츠는 꾸준히 우량 자산을 편입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상장 리츠의 선두주자로 판단되고, 이번 트윈시티 남산 편입 후 신한생명 엘타워피스도 추가 편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주가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은 4.6% 수준으로 신규 자산 편입에 따라 상향 가능성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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