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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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기독노동조합 추진위원회 대표 엄태근 목사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 목사에 "대다수 목사들 역시 전광훈 씨를 목사로 인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엄 목사는 1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 인터뷰에서 "사실 대다수 목사들 역시 전광훈 씨를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 사회의 악을 끼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엄 목사는 "(전 목사는) 기독교 정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다. 그분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혼란스러운 일을 만드는데 어쨌든 교회도 사회기관이다. 방역수칙에 똑같이 동참해야 되는데 아직도 '코로나 테러를 당했다.','아스피린 먹으면 낫는 별것 아닌 거다' 이런 식으로 회피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교회를 파괴하려고 저런다, 이런 주장 자체가 반사회적 행태라고 할 수 있고 저 역시도 이런 부분에서 교회가 자정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파면하지 못하고 이렇게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이송 당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환하게 웃는 등의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늘어 누적 1만6천58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부터 6일째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6일간 누적 확진자는 총 1천2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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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3명이고, 해외유입이 14명이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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