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대구에서는 지역사회감염 3명 확인
경북 상주시에서도 67세女 서울 예배 참석 뒤 확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노출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發) 확진자 3명이 잇따라 확인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60대 남성(대구 서구)과 40대 여성(달성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대구지역 교인이나 방문자는 33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2명이 양성, 21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도 조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어서, 이들의 추가 확진 여부에 대해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대구 동구에 사는 60대 여성이 서울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명됐으나, 이 여성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대구지역에서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 늘어 695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대구에서는 16일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이 강원도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대구 친척집을 방문, 경북대에서 확진받았다. 이 남성의 확진에 따라 대구지역사회 무감염 기록은 지난달 4일 이후 44일 만에 깨졌다.
경북 상주시에서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67세 여성이 확진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9~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경기 안산 언니집에 머문 뒤 16일 상주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확진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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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는 이와 별도로 경산에 거주하던 31세 방글라데시인인 지난 3월 고향을 방문했다가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제에 맞춰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16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7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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