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이 밝힌 차태현 아내의 첫인상 "친 누나인줄 알아"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가수 김종국이 배우 차태현의 아내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집을 방문한 친구 차태현, 홍경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우리가 21~22살 때 차태현네 집 놀러갔다가 처음으로 차태현의 아내를 만났다. 솔직히 그땐 말 못 했는데 차태현의 친누나인 줄 알았다"며 운을 뗐다.
이에 차태현은 "닮아서? 아니면 나이 들어 보여서?"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차태현이 여자 친구가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니까 상상도 못 했다. 후덕하더라"고 답해 차태현을 폭소케 했다.
순간 당황한 김종국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되게 인자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차태현과 닮았더라. 제수씨가 인상이 좋지 않냐"며 수습하려 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이미 늦었다. 너 길가다 후덕한 여자 조심하라"고 받아쳐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종국은 홍경민 딸 라원이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라원이를 위해 지인에게 선물 받은 초콜릿을 꺼냈다. 이를 본 홍경민은 "초콜릿을 잘 안 먹인다. 젤리와 사탕도 안 먹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우리 애 셋 중에 큰 애 수찬이만 4~5살 때까지 그런 거 하나도 안 먹였다. 한 번도 안 먹고 그렇게 뚱뚱하다. 아무 의미 없다. 이런 거를 안 먹으면 밥을 잘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수찬이가 정말 똑똑하다. 냉장고를 열면 먹다 남은 콜라가 있다. 기가 막히게 새 콜라를 안 건드린다. 먹던 콜라를 몰래 마신다. 걸릴까 봐 그러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홍경민에게 애교를 부리는 라원을 보고 부러워 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빨리 애가 있었어야 하는데"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종국은 홍라원의 투정을 보자 "결혼을 빨리한다고 좋은 게 아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홍경민은 "네가 약간 부러워질 뻔했어"라고 너스레로 화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김종국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생각 나더라"라며 "너네 결혼해서 애 때문에 치이더라도 뭔가 하나를 계속 건설하는 거잖아. 반면 나는 점점 깎아지는 거 같아"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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