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광훈, 신도 코로나 진단검사 고의로 지연…고발키로"(상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전광훈 목사와 관계자를 고발키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은 16일 오전에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전광훈 목사는 책임있는 방역의 주체이자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신도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해위"라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물어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98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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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107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자 6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자 2명,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자 1명이며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기타 9명이다. 14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해외 접촉 관련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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