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95년 통계 이래 최대
글로벌 금융위기 넘어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올해 2분기(4~6월) GDP 성장률이 -12.1%(잠정치)를 기록했다.
199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큰 감소폭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분기별 감소를 넘어섰다.
큰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석된다. EU회원국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연율로는 15.0%(잠정치) 감소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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