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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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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 및 매출 부풀린 혐의
주가 시간외거래 19% 폭락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아이치이(愛奇藝)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아이치이는 SEC가 공매도 업체 울프팩리서치 보고서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8년 1월 이후의 재무 자료를 요구했다.

울프팩리서치는 지난 4월 아이치이가 이용자 수와 매출을 부풀렸다는 보고서를 낸 바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아이치이는 1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와 함께 SEC 조사 사실을 공개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9% 폭락했다.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가 지분의 56%를 소유하고 있다.

바이두는 광고 판매 부진으로 매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바이두의 2분기 매출은 26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매출이 7%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축소됐다.

반면 순이익은 36억위안으로 48% 증가했다.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통제되면서 바이두의 사업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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