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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디저트 먹으러 전문점? 난 편의점 간다

최종수정 2020.08.11 15:06 기사입력 2020.08.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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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디저트 매출, 5년만에 35배 급증
30여종 다양·고품질에 인기

고급 디저트 먹으러 전문점? 난 편의점 간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저렴한 가격에 전문점과 비교해 손색없을 정도의 고품질을 갖춘 디저트 상품이 편의점 핵심 전략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11일 GS리테일 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2019년 기준) 35배 규모로 성장했다. GS25는 지난 2015년부터 5~6종에 불과했던 디저트 상품 종류를 30여종까지 확대했다. 디저트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된 맛과 품질의 디저트를 2000원~3000원대로 가격대로 내놓자, 소비자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편의점 측은 설명했다.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는 폭발적으로 늘었고 '편디족'(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유어스한입가득슈, 유어스모찌롤, 유어스로얄티라미수, 유어스모찌롤KIRI크림치즈 등은 현재 GS25의 대표 상품이다.

GS25는 올해 유어스진심마카롱, 카카오라이언마카롱, 샛별이달달마카롱, 오로라마카롱, 팝핑토핑마카롱 등 마카롱 5종을 출시했다. 오랜 기간 고급 디저트로 여겨졌던 마카롱을 선보임으로써 편의점 디저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오로라마카롱, 팝핑토핑마카롱은 GS25가 고급 디저트 전문 브랜드 루시카토와 오랜 기간 협업한 끝에 완성한 상품이다. 오로라 마카롱은 투톤 색감의 꼬끄로 구현된 오묘한 색감이 핵심 차별화 요소다. 단색의 꼬끄로 구성된 일반 마카롱 대비 제조 시간이 약 1.5배 이상 소요되는 등 공정 과정이 어렵지만 GS25는 개성있는 이색 디저트에 대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오로라마카롱의 필링은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3가지 맛이다. GS25는 필링에 과육을 직접 넣는 방식으로 '베리'의 상큼함을 더욱 강조했고 뚱카롱이 연상될 정도의 풍부한 필링을 사용했다.


팝핑토핑마카롱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마카롱에 재밌는 식감을 더한 상품이다. GS25는 청포도, 호두, 초코 3가지 맛 필링에 각각 파인애플 팝핑, 호두, 초코칩을 토핑해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오로라마카롱, 팝핑토핑마카롱 모두 계란 흰자와 뜨거운 시럽을 섞는 이탈리안머랭 방식으로 꼬끄를 만들어 쫀득함이 일품이다. GS25는 연내 마카롱 라인업을 20여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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