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일평균 수출 -12.7%…두자릿수 감소(상보)
주요 품목·3대 시장 실적 모두 하락
반도체 -6.8%·석유제품 -45.8%·무선통신기기 -43.6%
중국 -11.3%·미국 -22.3%·EU -13.9%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8월 초 수출은 두 자릿수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달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87억 달러에 그쳤다.
그간 수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기대가 커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충격을 여전히 떨치지 못한 모습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실적도 전년보다 저조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은 8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27억 달러) 감소했다.
주요 품목 실적이 저조했다. 품목별로 반도체(-6.8%), 석유제품(-45.8%), 무선통신기기(-43.6%) 등이 부진했다. 비대면 소비 증가 수혜를 입어 왔던 정보통신기술(ICT) 업종의 실적 감소가 눈에 띈다. 그나마 컴퓨터 주변기기(62.3%)는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3대 수출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실적이 모두 나빠진 사실도 뼈아프다. 중국(-11.3%), 미국(-22.3%), EU(-13.9%)를 각각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23.5%), 일본(-27.8%), 중동(-51.2%) 등도 줄줄이 빠졌다.
조업일수는 7일로, 전년 동기의 8일보다 적었지만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실적도 좋지 않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감소한 12억50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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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 1~10일 수입액은 10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3%(34억2000만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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