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짐 로저스 "日 한반도 평화 두려워해... 韓 흥미로운 나라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사진=연합뉴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일본과 아베 총리가 한반도 평화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 9일 경제 및 금융 전문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와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반도의 평화를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38선을 개방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며 "그런 기회가 온다면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일본은 인구가 줄고 있고 매일 엄청난 부채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반면 한국은 국경을 개방하면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엄청난 양의 천연자원을 얻을 수 있다. 중국과도 국경지대에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로저스 회장은 미국의 사업가이자 재정분석가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과 더불어 세계 3대 투자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로저스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38선이 무너지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곳이 될 것"이라며 "남한의 자본과 제조업,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이 결합하면 경제 부흥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도쿄올림픽 이후 쇠퇴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일본의 부채는 더 커지고 이 폐해가 일본을 침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일본 주간지 '슈칸아사히'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결과뿐이다. 일본의 대응은 한국보다 뒤떨어 진다"라며 "인구당 사망자 수에서도 아시아 최악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아베 총리도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