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7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73번 확진자 A씨는 무증상 확진자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93번 확진자와 접촉한 바 있어 같은 날인 9일 양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0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이송 즉시 보건소 방역팀이 신정4동 거주 지역 및 주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 동선은 현재 역학조사관에 의해 심층 조사 중이며, 구는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공개 대상 동선을 양천구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구는 A씨의 동거인 2명에게 자가격리 및 코로나 선별 검사 대상임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3명이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2주간 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의 19.9명에 비해 다소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지역내에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모임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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