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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쇼핑과 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멀티스토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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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다가 나도 모르게 취할지도 몰라!

[드링킷] 쇼핑과 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멀티스토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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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술집에서만 먹으리라는 법이 어디 있나. 그릇이나 향초, 가구를 구경하면서도 마실 수 있다는 사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다양성과 희소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해보려 한다. 소품샵인지 술집인지 헷갈릴 정도. 밀레니얼 소비 트렌드를 따라잡고 싶다면 이곳들을 방문해보자.



39etc

사진 - instagram @39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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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nstagram @39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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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판매하면서 술도 판매하는 곳. 빈티지 와인글라스, 도자기, 향초 등 마치 예술작품 같은 제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게다가 1시부터 6시까지, 낮 시간대에만 쇼룸을 오픈하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낮술 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멋진 제품들을 감상하면서 술을 마시다 보면 어느새 한 아름 제품을 구입하여 집에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매번 컨셉이 바뀌는 팝업 바도 운영하고 있으니, 자칭 타칭 힙스터라면 무조건 참여해야 할 것.


빌라레코드

사진 - instagram @yoonah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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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nstagram @sohyun.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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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브랜드 빌라레코드는 쇼룸과 함께 바를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고, 술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영화에 나올 것 같은 화려한 가구들이 즐비해 눈이 즐거운 동시에, 내부에 운영하는 바가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놀랄 것이다. 디제잉도 진행할 정도로 시각과 청각, 미각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바(bar)이다. 조명부터 소파까지 실제 1970년대의 빈티지 가구를 공수해 왔기 때문에 감성적인 인생 샷을 건지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MWM

사진 - instagram @mwm_eul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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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nstagram @mwm_eul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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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예쁜 접시’를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로 유명한 MWM은 도자기 공방과 카페가 합쳐져 있는 멀티 스토어이다. 카페이지만 맥주와 와인 모두 취급하는데, 무려 4가지 종류의 병맥주가 상시 준비되어 있고, 내추럴 와인은 화이트, 로제, 오렌지 등 매번 다양한 종류로 준비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내추럴 와인 수입사와 함께하는 시음회도 진행했다고 하니, 사장님의 취향이 가득 담긴 와인 리스트를 기대해보자.




반윤선 에디터 yxxx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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