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5598㏊ 들녘에 14억원어치 살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시는 오는 14일까지 구룡포읍 등 10개 읍·면 농천마을에서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는 균일한 약제살포라는 장점으로, 매년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천연작물보호제를 활용, 논벼 주위 과수원과 소규모 재배 작물의 비산 피해를 원천 차단했다.
이같은 여건 변화에 따라 사료작물이 많아 항공방제를 실시할 수 없었던 호미곶면이 방제지역으로 신규 추가되는 등 읍·면별 신청이 늘어나면서, 포항지역 전체 항공방제 면적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5598㏊에 달한다. 여기에 투입되는 포항시의 지원금은 14억3000만원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를 통하여 포항 쌀의 가치를 높이고 PLS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며 "각 읍면에서는 해당 지역의 양봉, 축산사육농가, 집단거주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방제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