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26억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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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31개 시·군에 총 2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비 피해가 큰 용인ㆍ파주ㆍ가평ㆍ연천 등 4개 시ㆍ군에 2억원 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4일 저수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큰 이천ㆍ안성ㆍ여주 등 3개 지역에 2억원 씩 총 6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아울러 나머지 24개 시ㆍ군에 응급복구와 선제적 대비를 위해 각 5000만원 씩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31개 전체 시ㆍ군에 총 26억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에서 "최소한의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각 시ㆍ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재명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조립주택이나 비어있는 임대주택을 활용하는 등 이재민들의 주거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시민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침수지역 이재민들을 신속히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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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일 0시부터 7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382.1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이번 비로 도내에서 사망 8명, 실종 1명 등 9명의 인명피해와 165가구 2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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