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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김주형, 우즈와 함께 "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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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왼쪽)이 PGA챔피언십 격전지인 하딩파크TPC에서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김주형(왼쪽)이 PGA챔피언십 격전지인 하딩파크TPC에서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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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꿈이 이뤄졌다."


'18세 영건' 김주형(CJ대한통운)의 소원성취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TPC(파70ㆍ72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첫날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기념사진을 올렸다. 세계랭킹 '톱 100' 자격으로 초청장을 얻어 처음으로 메이저 무대에 나섰다.

대회 전 "우즈도 나오는 대회니까 그곳에서 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우즈가 연습하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주형이 바로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일궈낸 주인공이다.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0타를 작성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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